'놀면뭐하니?' 유재석 "아내 나경은, 밥 빨리 먹을 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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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 나경은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로 마음을 전하기 힘든 요즘, 마음을 대신 전달해주는 H&H(하트&하트) 주식회사 대표 유팡으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부모의 고민을 듣던 유팡은 "저도 초등학교 4학년 아들, 세살 딸이 있는데 초등학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가 많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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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 나경은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로 마음을 전하기 힘든 요즘, 마음을 대신 전달해주는 H&H(하트&하트) 주식회사 대표 유팡으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팡은 공부를 안 하는 남매가 고민이라는 한 엄마의 사연을 읽었다. 이에 유팡은 이들 남매의 부모와 통화를 하게 됐다.
학부모의 고민을 듣던 유팡은 "저도 초등학교 4학년 아들, 세살 딸이 있는데 초등학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가 많다"고 공감했다. 남매 엄마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말을 안 듣는다"고 말했고, 유팡은 "맞다"며 맞장구를 쳤다.
남매 엄마는 "어떤 말을 전해줬으면 하냐"는 유팡의 질문에 "유재석씨가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시지 않나"라며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유재석은 실직 후 육아를 맡고 있는 한 아빠의 사연에 공감하기도 했다. 그는 "저도 아이 둘 키우는 입장에서 제일 마음 아플 때가 아내가 국에 밥을 후루룩 먹는다"며 "천천히 먹으라고 해도 그게 마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나경은씨에게도 미안하고"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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