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잇따른 확진에.. 정세균 "별은 너에게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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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박노해 시인의 작품 '별은 너에게로'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수능을 닷새 앞두고 학원가 등에서 고3 수험생들이 잇따라 확진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나온 메시지다.
정 총리는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혹시 모를 감염에 온종일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 온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도 전했다.
서울 강남 대치동과 목동 학원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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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28일 페이스북에 친필로 쓴 글을 담은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 속엔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라는 ‘별은 너에게로’ 속 시구가 실렸다. 이어 그는 “수험생 여러분, 힘든 환경에서 고생 많았습니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정 총리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의 간절함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맘때면 저도 제 아이들 수능 날이 생각난다”며 “수험생도 힘들지만 지켜만 봐야 하는 애끓는 부모 심정 누가 알까”라고 했다.
정 총리는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혹시 모를 감염에 온종일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 온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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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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