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정읍 고병원성 AI발생에 '예방적 매몰처분' 지시

전북 정읍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인근 지역의 예방적 매몰 처분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8일) 전북 정읍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인근 3㎞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매몰처분과 이동통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환경부 장관에게는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하고, 질병관리청장은 매몰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교육과 예방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