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박노해 시 인용 수험생 응원.."강력한 방역 집중"

2020. 11.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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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닷새 앞둔 28일 수험생을 응원하면서 철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다짐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라는 또 다른 시구와 함께 "수험생 여러분, 힘든 환경에서 고생 많았습니다"는 친필 메시지를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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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공부한 수험생들 마음 아파"
박노해 '별은 너에게로' 인용 응원 메시지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능을 닷새 앞둔 28일 수험생을 응원하면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다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닷새 앞둔 28일 수험생을 응원하면서 철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다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노해 시인의 ‘별은 너에게로’ 중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는 시구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혹시 모를 감염에 온종일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 온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이맘때면 저도 제 아이들 수능 날이 생각난다. 수험생도 힘들지만 지켜만 봐야 하는 애끓는 부모 심정 누가 알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말 마음 고생 많았습니다”며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고 적었다.

정 총리는 특히 “여러분의 간절함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능 기간 방역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라는 또 다른 시구와 함께 “수험생 여러분, 힘든 환경에서 고생 많았습니다”는 친필 메시지를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정 총리는 전날에는 수능이 치러질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일반 시험실과 수능 당일 발열을 비롯한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대기실과 별도 시험실 등을 둘러보며 코로나19 방역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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