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가금농장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 확진

최명신 2020. 11.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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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27일) 정읍 소재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어제(27일)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주인 가금에 대한 예방적 매몰 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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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27일) 정읍 소재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잇달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으나 가금농장에서 감염사례가 나오기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오자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데 이어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또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방자치단체별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AI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지역인 정읍 내 모든 가금농장의 이동을 7일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어제(27일)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주인 가금에 대한 예방적 매몰 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전북도도 오리농장과 반경 3㎞ 이내 6개 농가의 닭 29만2천 마리와 오리 10만 마리 등 총 39만2천 마리를 매몰 처분했습니다.

이 농장과 반경 10㎞ 내에는 60개 농가에서는 261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가금농가에 인근 소하천이나 소류지·농경지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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