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수능 수험생 응원.."간절함 헛되지 않도록 방역 집중"
김현정 2020. 11. 28. 16:39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여러분의 간절함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능 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페이스북에 박노해 시인의 시 '별은 너에게로' 중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다.
정 총리는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온종일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 온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이맘때면 저도 제 아이들 수능날이 생각난다. 수험생도 힘들지만 지켜만 봐야 하는 애끓는 부모 심정을 누가 알까"라며 "진심을 담아 응원한다"고 했다.
그는 같은 시의 다른 구절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와 "수험생 여러분, 힘든 환경에서 고생 많았다"는 메시지를 친필로 써 함께 게시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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