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대구 찾아 "한국판 뉴딜 모범사례 되도록 적극지원"
김현정 2020. 11. 28. 16:18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대구를 찾아 "대구가 한국판 뉴딜의 지역 확산 모범사례·미래 신산업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발대식에 참석해 "이동식 협동로봇 특구는 대구 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낳고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의 대구 방문은 약 7달 만이다. 대구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던 2월 말부터 약 20일간 이곳에 상주했고, 사태 종료 후 상황 점검 차 4월 11일에 또 한번 대구를 찾았다.
정 총리는 이날 지역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부각했다.
정 총리는 발대식 후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대구 성서산단으로 이동, 산단 입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입주 업종 제한 완화 등을 약속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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