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2' 외교안보대화 재개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중 양국이 지난 26일 열린 외교부 장관 회담에서 '2+2' 외교안보대화를 재개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외교부 장관 회담 성과를 묻는 질문에 '2+2' 외교안보대화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지난 2013년 12월과 2015년 1월 두 차례 열렸으며,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 국장급이 참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이 지난 26일 열린 외교부 장관 회담에서 ‘2+2’ 외교안보대화를 재개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외교부 장관 회담 성과를 묻는 질문에 ‘2+2’ 외교안보대화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한·중 외교부 간 다양한 대화체를 활발히 가동하고, 교류 사업을 활성화해나가자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한·중 외교안보대화 역시 정치·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존에 운영된 바 있는 대화체의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지난 2013년 12월과 2015년 1월 두 차례 열렸으며,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 국장급이 참여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한중 외교안보대화 재개를 강조한 건 미국이 대중 봉쇄 차원에서 군사협의체 ‘쿼드’를 추진하면서 우리나라의 동참을 요구하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명주 기자 (sil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코로나19 신규 확진 504명…수도권 등 전국 확산세
- [취재후] “독도에 관한 관심 10%만이라도 주셨으면…”
- ‘코로나 악몽’에도 보험회사 순이익 오른 이유
- [크랩] 소나타 ‘S’ 떼가면 서울대 간다? 황당했던 90년대 수능 미신들
- 월남자 찾기 전 경계 낮춘 軍, ‘실패’ 아니라지만…
- [ET] ‘칠만전자’ 온 국민의 염원? 삼성전자 사? 팔아?
- 휴가 대신 조기 전역?…코로나19가 바꾼 군생활
- [영상] 모두와 거리두기, 이번 주말 여러분의 선택은?
- “크리스마스가 사라진다고?”…차별금지법 10년, 지금 영국은?
- 한국 유권자 지형이 바뀌었다?…“50대를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