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직원 코로나 확진..접촉 재소자는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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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피고인들이 수감된 구치소 직원들이 최근 연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판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동부구치소 출정교도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서울 남부구치소에서도 직원과 가족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라임·신라젠 등 주요 피고인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건의 재판 일정을 모두 미룬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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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확산 방지 위해 재판일정 미뤄져
앞서 남부구치소도 직원 확진 나와
28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동부구치소 출정교도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도관은 전날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도관과 접촉한 동부구치소 다른 교도관 50명과 재소자 20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구치소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속 피고인의 법원 출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 중이던 구속 형사사건은 재판이 일제히 연기됐다.
다만 아직 법원 직원이 방역당국의 연락을 받은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측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택대기 또는 기일변경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남부구치소에서도 직원과 가족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라임·신라젠 등 주요 피고인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건의 재판 일정을 모두 미룬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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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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