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대구 의료인, 코로나19 전쟁서 마지막 승자돼달라"

2020. 11. 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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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지역 의료인들과 오찬을 갖고 "최근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은 타 지역에 비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2~3월 확진자에 비해 병상이 부족했던 상황이 가장 힘들었지만, 근로복지공단, 국군대구병원에서 음압병상을 확충하고, 부산·경남 등 타 지역에서 대구의 확진자들을 보살펴 주어 전국이 하나가 되는 모범적인 경험을 했다"면서 "우리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품격이 어우러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도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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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들과 오찬에 이어 대구선수촌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8일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지역 의료인들을 초대해 조찬을 함께 하며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대구를 찾아 “역전의 용사들을 다시 만나 반갑다”면서 “전국적으로 3일째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가 나오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대구를 잘 방어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지역 의료인들과 오찬을 갖고 “최근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은 타 지역에 비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국내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인 지난 2월25일부터 20여일간 확진자가 폭증했던 대구에 상주하면서 현장 지휘한 바 있다.

정 총리는 “지난 2~3월 확진자에 비해 병상이 부족했던 상황이 가장 힘들었지만, 근로복지공단, 국군대구병원에서 음압병상을 확충하고, 부산·경남 등 타 지역에서 대구의 확진자들을 보살펴 주어 전국이 하나가 되는 모범적인 경험을 했다”면서 “우리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품격이 어우러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도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대구선수촌’을 방문,밀접한 신체접촉과 단체생활이 불가피한 선수촌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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