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에 과징금 900억원 부과
서준석 기자 2020. 11. 28. 12:16
1.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의심 AI' 발생
전북 정읍에 있는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리가 발견됐습니다. 야생 조류가 아닌, 농장에서 AI 의심 사례가 나온 것은 올해 처음입니다. 농장은 출입이 제한됐고, 살처분과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 미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에 과징금 900억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자동차 엔진 문제로 현대차와 기아차에 과징금 약 90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교통안전국은 그동안 2015년과 2017년에 일어난 두 회사의 엔진 결함 관련 리콜이 적절했는지를 조사해왔습니다. 앞서 형사와 민사 절차가 종료된데 이어 교통안전국 조사까지 끝나면서 엔진 리콜을 둘러싼 모든 법적,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3. 아침 기온 '뚝' 낮에도 쌀쌀…주말 내내 한파
주말인 오늘(28일),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밀려오면서 중부와 경북 내륙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간에는 낮부터, 약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운 날씨는, 모레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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