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내장 '내동댕이'..타이완 의회 몸싸움, 무슨 일?

정준형 기자 2020. 11. 28. 12: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의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돼지 내장을 던지면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여야 의원들이 어제(27일) 의회에서 돼지 내장을 던지며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몸싸움은 쑤전창 행정원장이 의회에서 발언을 시작하자, 야당인 국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돼지 내장이 담긴 양동이를 바닥에 쏟아부으면서 여야 의원들 간에 몸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지난 8월 말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락토파민이 함유된 미국산 돼지고기와 생후 30개월 이상 된 소고기의 수입을 허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