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살얼음판 위를 걸어가는 韓영화계 [★날선무비]

김미화 기자 2020. 11. 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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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영화계가 다시 초긴장 상태다.

극장 성수기 중 한 시즌인 성탄, 연말 특수를 앞두고 개봉을 미뤘던 영화들이 조심스럽게 개봉 날짜를 잡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영화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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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영화계가 다시 초긴장 상태다. 극장 성수기 중 한 시즌인 성탄, 연말 특수를 앞두고 개봉을 미뤘던 영화들이 조심스럽게 개봉 날짜를 잡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당초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상황에서도 영화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등이 연말 개봉을 준비했다. 하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 됐고,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2.5단계 격상까지 검토를 예정하고 있기에 개봉 여부가 불투명 해졌다.

2단계 현재 상황에서는 영화관에서 취식이 금지되고 전 좌석이 띄어앉기를 해야한다. 만약 2.5단계로 격상된다면 극장은 9시 이후 영업할 수 없다. 연말연시, 연인이나 가족과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극장 내에서 취식할 수도 없고 자리까지 띄어앉기를 해야한다면 영화관을 찾는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화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워너브라더스의 한국사업 철수로 인해 12월 10일로 일찌감치 개봉을 결정한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영화 '조제'를 제외하고는 저예산 독립영화들만 12월 초 개봉을 고지했다. '조제'는 워너브라더스의 할리우드 영화 '원더우먼'이 12월 23일 개봉하기에 날짜를 더 이상 미루기 힘들 것으로 보고 예정된 일정을 진행한다. 언론배급시사회는 간담회 없이, 인터뷰는 화상으로 한다.

12월 개봉을 확정했던 류승룡 염정아 주연의 '인생은 아름다워',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은 개봉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에이스메이커의 '새해전야' 역시 새해를 앞두고 연말에 개봉해야 하는 가운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영화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마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기분이다. 매일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정책 발표 등을 확인하며 개봉 여부를 고심 중이다"라고 토로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시장인 할리우드가 셧다운 되다시피 한 가운데, K방역에 힘입어서 조심스럽게, 꾸준히 걸어오던 한국영화계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해 풍전등화와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흔들리는 영화계의 상황이 언제쯤 다시 회복될수 있을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 함께 극장에서 웃고, 노래를 따라불렀던 지난해의 일이 마치 아득한 과거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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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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