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예회관서 내달 1일 '명인전'..옥공예·녹청자 40여점 전시

조근영 2020. 11.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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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해남군 명인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명인으로 지정된 김육남, 박윤옥, 박상훈(이상 옥공예), 정기봉(도자기공예) 씨 등 4명의 공예 명장 옥공예와 녹청자 작품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명인들의 대표작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해남 옥공예와 도자기 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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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장고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남군이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해남군 명인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명인으로 지정된 김육남, 박윤옥, 박상훈(이상 옥공예), 정기봉(도자기공예) 씨 등 4명의 공예 명장 옥공예와 녹청자 작품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육남, 박윤옥, 박상훈 명인은 황산면 옥동에서 옥공예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인근 옥매산에서 나온 곱돌로 만든 옥돌공예 특산품은 60∼70년대 최고의 명성을 떨쳤다.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줄었지만 현재도 전국 최고의 옥공예 장인으로 꼽히고 있다.

옥 낙관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황산면에서 화원요를 운영하는 정기봉 명인은 4대째 도예의 가업을 잇고 있다.

전남 1호 공예명장으로 전통이 살아있으면서도 현대적 미감이 교차한 녹청자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국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했다.

전시회에서는 명인들의 대표작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해남 옥공예와 도자기 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인들의 작업실을 탐방한 인터뷰 영상과 함께 2021년도 신축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낙관을 제작하는 김육남 명인의 작품 제작 과정도 해남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볼 수도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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