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북한 해커, 아스트라제네카 시스템 침입 시도"

이종현 기자 2020. 11. 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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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이 북한의 해커로 추정되는 이들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침입을 시도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최근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이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내부 시스템에 대한 침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는 북한과 러시아의 해커집단이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에 대해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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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이 북한의 해커로 추정되는 이들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침입을 시도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최근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이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내부 시스템에 대한 침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은 링크드인이나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의 모집인을 가장해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에게 가짜 일자리를 제안했고, 이후 일자리에 대한 설명을 담은 문서를 보내면서 악성 코드를 끼워 넣었다.

하지만 공격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유엔 주재 북한 대표단에 해킹 시도에 대한 질의를 보냈지만 답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한 해커집단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해킹한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는 북한과 러시아의 해커집단이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에 대해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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