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남성 집단 구타한 프랑스 경찰.."마크롱도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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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경찰관들이 흑인 남성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영상을 접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가 측근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경찰 조직을 지휘하는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에게 강력한 처벌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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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인종차별적인 모욕 들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관들이 흑인 남성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영상을 접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가 측근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경찰 조직을 지휘하는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에게 강력한 처벌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지방경찰청은 과도한 폭력을 행사한 경찰관 4명에게 즉각 정직 처분을 내렸고, 프랑스 경찰총국 감사관실(IGPN)은 이들을 소환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셸은 머리와 입술이 찢어지고 얼굴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12분동안 두들겨 맞으면서 경찰관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모욕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리샤르 페랑 하원의장은 전날 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경찰과 시민 사이 신뢰를 훼손하는 경찰력 남용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지적했고, 안 이달고 파리시장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완전히 충격받았다. 합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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