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결승 추억한 고명진, "ACL, 오를수록 안 쉽지만.."

임기환 2020. 11. 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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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 FC 서울 소속으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경험한 고명진이 ACL이 사다리를 탈수록 어려운 대회임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목표는 우승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F조 4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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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결승 추억한 고명진, "ACL, 오를수록 안 쉽지만.."



(베스트 일레븐)

2013시즌 FC 서울 소속으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경험한 고명진이 ACL이 사다리를 탈수록 어려운 대회임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목표는 우승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F조 4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16강 진출에도 한 발 더 다가갔다.

이날 고명진은 팀을 이끄는 베테랑이지 핵심 미드필더로서 역할을 다했다. 고명진은 “그간 많이 안 뛰었던 선수들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 기분 좋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ACL에 대해서는 “올라갈수록 쉽지 않다는 걸 모두가 안다. 그래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 유지한다면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희망을 노래했다.

다음은 고명진 기자회견 전문.

Q. 소감

경기를 많이 안 뛰었던 선수들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서 기분 좋다. 평소에 경기를 자주 못 나가는 후배 선수들도 훈련 때나 훈련 외 시간에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경기 전부터 다 같이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즐겁게 뛸 수 있었다. 경기가 많은데 준비 잘해서 ACL 우승까지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

Q. 카타르에 다시 온 것을 환영한다. 성공적인 경기를 치렀는데?

카타르에 오랜만에 와서 아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반갑다. 여기서 4년 동안 있어 적응하는데 수월하고 마음도 편한 것 같다. 한국 팀의 일원으로 왔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개인으로서나, 팀으로서나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

Q. 2013년에 ACL 결승까지 갔었는데, 그 때의 경험이 장점으로 어떻게 작용하는가?

ACL은 올라갈수록 쉽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왔지만, 당장 결승을 생각하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하고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도 많고 준비도 잘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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