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울산 고명진, "당장 결승 생각하기보다 매 경기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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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고명진이 매 경기에 집중을 다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의 경험이 장점으로 어떻게 작용하는가라는 질문에 고명진은 "ACL은 올라갈수록 쉽지 않은 대회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왔지만, 당장 결승을 생각하기보다, 한경기 한경기 잘 준비하고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도 많고 준비도 잘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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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울산 현대 고명진이 매 경기에 집중을 다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전 경기에서 퍼스 글로리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울산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16강 진출에 대한 9부 능선을 넘었다.
경기를 마친 고명진은 “경기를 많이 뛰지 않은 선수들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 평소에 경기를 자주 뛰지 못하는 후배 선수들도 훈련 때나 훈련 외 시간에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경기 전부터 다 같이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즐겁게 뛸 수 있었다. 경기가 많은데 준비를 잘해서 ACL 우승까지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명진은 풀타임 활약하며 울산의 승리에 공헌했다. 과거 알 라이얀에서 활약했던 고명진은 카타르가 누구보다 익숙할 수밖에 없었다. 고명진은 “카타르에 오랜만에 와서 아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반가웠다. 여기서 4년 동안 있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수월하고 마음이 편했다. 한국팀의 일원으로 왔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개인, 팀으로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고명진은 지난 2013년 FC서울 소속으로 ACL 결승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당시의 경험이 장점으로 어떻게 작용하는가라는 질문에 고명진은 “ACL은 올라갈수록 쉽지 않은 대회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왔지만, 당장 결승을 생각하기보다, 한경기 한경기 잘 준비하고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도 많고 준비도 잘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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