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유럽 예선 시드 희비..러시아·아일랜드·보스니아 울상

이상철 2020. 11. 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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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발표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시드 배정이 확정됐다.

11월 A매치에서 부진했던 러시아, 아일랜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울상을 지었다.

이를 바탕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포트 배정이 결정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조 추첨은 오는 12월 7일 오후 6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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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발표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시드 배정이 확정됐다. 11월 A매치에서 부진했던 러시아, 아일랜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울상을 지었다.

FIFA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FIFA랭킹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가장 활발하게 A매치가 진행된 가운데 멕시코(11위→9위), 이탈리아(12위→10위)가 톱10에 진입했다.
FIFA랭킹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시드(포트) 배정이 완료됐다. 사진=FIFA 홈페이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는 9위에서 11위로 미끄러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우루과이(0-3), 에콰도르(1-6)에 대패한 콜롬비아(10위→15위)도 다섯 계단이 하락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포트 배정이 결정됐다. 유럽 예선에 걸린 본선 진출권은 총 13장이다.

우선 A조부터 J조까지 10개 조의 1위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10개 팀과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상위 성적 2개 팀이 플레이오프(4개 팀씩 3개 조로 나눠 토너먼트)를 치러 남은 3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상위 10개 팀씩 한 포트(1·2·3·4·5·6)에 묶인다. 톱시드(포트1)를 배정 받은 팀은 벨기에(1위), 프랑스(2위), 잉글랜드(4위), 포르투갈(5위), 스페인(6위), 이탈리아(10위), 크로아티아(11위), 덴마크(12위), 독일(13위), 네덜란드(14위)다. 이들 10개 팀은 10월 FIFA랭킹과 큰 차이가 없다.

몇몇 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슬로바키아(37위→33위)와 루마니아(44위→37위)는 포트2로 상승했고, 러시아(34위→39위), 아일랜드(36위→42위)는 포트3으로 하락했다.

러시아는 10월부터 가진 A매치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했다. 아일랜드도 11월 A매치 3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1무 2패에 그쳤다. 반면 11월 A매치에서 루마니아는 2승 1무, 슬로바키아는 2승 1패로 호성적을 거뒀다.

이란(0-2), 네덜란드(1-3), 이탈리아(0-2)에 연이어 졌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51위→55위)도 포트4까지 밀려났다. 포트3에 턱걸이를 한 54위 핀란드와는 불과 1점 차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조 추첨은 오는 12월 7일 오후 6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한다. 유럽 예선은 2021년 3월부터 11월까지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는 2022년에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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