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김도훈 감독, "마라도나에 대한 소중한 기억, 간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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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최근 세상을 떠난 故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한 기억을 꺼냈다.
김도훈 감독은 "마라도나는 축구선수들의 우상이다.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축구인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하늘에서 편안하게 쉬시길 바란다.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했을 때 마라도나가 왔던 기억이 난다. 출전하진 않았지만 멤버로서 같이 봤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축구가 재미있게 느껴지게 하는 선수였다. 그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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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최근 세상을 떠난 故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한 기억을 꺼냈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전 경기에서 퍼스 글로리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울산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16강 진출에 대한 9부 능선을 넘었다.
경기를 마친 김도훈 감독은 “두 팀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우리 팀 선수들에게 승리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 해줬다. 오랜만에 뛰었는데도 준비된 자세로 경기에 임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 경기가 많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있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울산은 후반 막판까지 골문을 열지 못하다 후반 41분이 되어서야 김인성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그리고 2분 뒤 주니오가 쐐기를 박으며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김도훈 감독은 “원래 계획은 전반부터 득점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것이었다. 비록 초반 득점은 나지 않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해줬다. 선수들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고, 그런 마음이 한데 모여 승리로 이어졌다. 이기는 팀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마라도나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잊지 않았다. 마라도나는 며칠 전 심장마비로 향년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도훈 감독은 “마라도나는 축구선수들의 우상이다.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축구인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하늘에서 편안하게 쉬시길 바란다.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했을 때 마라도나가 왔던 기억이 난다. 출전하진 않았지만 멤버로서 같이 봤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축구가 재미있게 느껴지게 하는 선수였다. 그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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