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2연전 승점 6점' 김도훈 감독, "선수들 고마워..분위기 이어가겠다"

반진혁 기자 2020. 11. 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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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은 현재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 현대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퍼스 글로리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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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도훈 감독은 현재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 현대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퍼스 글로리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퍼스와의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따낸 울산은 승점 10점이 되면서 선두를 지켰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준 경기였다. 오랜만에 뛰었는데도 준비된 자세로 경기에 임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 마지막에 두 골을 넣어서 이겼는데,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지난 3차전에서도 막판 2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챙겼는데 이날 경기도 같은 양상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서는 "원래 계획은 전반부터 득점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것이었다. 비록 초반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해줬다. 이기는 팀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날 경기 킥오프 전에는 축구 황제이자 전설인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추모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김도훈 감독도 마라도나를 잊지 않았다. 그는 "축구 선수들의 우상이다. 소식을 듣고 축구인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하늘에서 편안하게 쉬시길 바란다.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 그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겠다"고 애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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