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의 선견지명, "페페, 전반 1분 보자마자 활약할 것이라 생각"

박지원 기자 2020. 11. 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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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니콜라스 페페의 활약을 미리 예측하고 있었다.

선발 풀타임 활약한 페페는 지난 경기 퇴장의 아쉬움을 달랬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페페의 활약상에 칭찬을 건넸다.

그는 "나는 1분 동안의 그의 움직임 관찰을 통해 활약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아챘다. 당시 페페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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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니콜라스 페페의 활약을 미리 예측하고 있었다. 경기 시작 후 1분 동안의 움직임을 보고 활약을 확신했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255(한국시간) 노르웨이 몰데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몰데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4전 전승으로 조 1위와 더불어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 박치기의 주인공 페페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페페는 4-5-1 포메이션에서 넬슨, 쟈카, 윌록, 은케티아와 함께 2선을 구축했다.

전반전 활기찬 움직임을 보여줬던 페페는 후반전이 시작되고 5분 만에 골문을 흔들었다. 윌록의 크로스를 받은 페페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반대쪽 골문 상단에 집어넣는데 성공했다. 선발 풀타임 활약한 페페는 지난 경기 퇴장의 아쉬움을 달랬다.

페페는 지난 리즈전에서 후반 4분 공이 없는 상황에서 에그지얀 알리오스키에게 박치기 공격을 가했다.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페를 퇴장시켰다. 결국 수적 열세에서 몰린 아스널은 후반 내내 경기 주도권을 내준 채 무승부로 겨우 마무리해야만 했다. 이와 관련해 큰 비난을 받았던 페페였으나 개의치 않고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페페의 활약상에 칭찬을 건넸다. 그는 "나는 1분 동안의 그의 움직임 관찰을 통해 활약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아챘다. 당시 페페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페는 이번 경기에서 엄청난 순간을 많이 만들어냈다. 또한 팀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우리는 모두 그가 도달할 수 있는 레벨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 오늘과 같은 플레이가 페페가 보여줘야 할 레벨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해나가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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