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14R 3블록' 박지수 괴력에 KB는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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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최장신 센터 박지수(196cm)를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KB는 공동 2위인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이상 4승 3패)에 1.5경기 차로 앞섰다.
그러나 박지수가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으며 61 대 53으로 역전을 이뤘다.
BNK는 안혜지의 종료 1분 23초 전 3점포로 1점 차 추격을 했지만 박지수가 다시 2점을 넣고, 염윤아가 자유투 2개를 꽂으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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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2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79 대 74로 이겼다. 개막 2연패 뒤 6연승을 질주했다.
정규 시즌 단독 1위도 지켰다. KB는 공동 2위인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이상 4승 3패)에 1.5경기 차로 앞섰다.
박지수가 양 팀 최다 30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가드 심성영이 3점슛 3개로 15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지원했고, 최희진(8점)도 3점슛 2방을 보탰다. 김민정도 13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BNK는 가드 안혜지가 양 팀 최다 11도움, 5가로채기에 12점으로 더블더블로 분전했다. 센터 진안도 박지수를 막으면서 20점 7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구슬도 16점으로 활약했으나 빛을 잃었다.
2연패를 당한 BNK는 5위(3승 5패)에 머물렀다. 4위 용인 삼성생명(4승 4패)과는 1경기 차다.
KB는 전반을 36 대 42로 뒤졌다. 그러나 박지수가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으며 61 대 53으로 역전을 이뤘다.
4쿼터 BN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안혜지의 2득점과 이소희(10점)의 속공과 자유투 등으로 종료 3분 54초 전 68 대 67로 재역전했다. KB는 설상가상으로 심성영의 5반칙 퇴장으로 BNK로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에이스 박지수가 힘을 냈다. 박지수는 김민정의 골밑 득점을 도우며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1분 59초 전 골밑 3점 플레이로 다시 역전을 이끌었다. BNK는 안혜지의 종료 1분 23초 전 3점포로 1점 차 추격을 했지만 박지수가 다시 2점을 넣고, 염윤아가 자유투 2개를 꽂으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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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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