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방역지침 무시 '제주도 무더기 견학' 속초시 감찰

송세혁 2020. 11. 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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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공무원들을 제주도로 외유성 견학을 보낸 속초시에 대해 어제부터 이틀 동안 감찰을 벌였습니다.

이번 감찰은 정부 방역 지침을 어긴 채 강행한 제주도 견학과 속초해수욕장의 관광 테마 시설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초시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태풍과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예산 5천만 원을 들여 직원 90여 명을 5개 팀으로 나눠 2박 3일씩 제주도로 견학을 보냈습니다.

정부는 23일부터 불필요한 공무원 출장을 금지하는 공공부문 방역 지침을 시행했지만, 속초시는 이를 알고도 일정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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