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익 당한대" 은지원X피오 몰카에 샤워하다 뛰쳐나온 규현 '신서유기8'

박은해 2020. 11. 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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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이 은지원과 피오의 몰래카메라에 당황했다.

11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는 거짓 미션으로 샤워 중인 규현을 속이는 은지원, 피오 모습이 그려졌다.

5분 만에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규현은 "형이 그런 게임 있으면 우리 불러줄 사람이 아니다. 형 혼자 가서 했지"라며 은지원을 간파했고, 은지원은 "예리한데?"라며 몰래카메라를 인정했다.

다른 욕실에서 샤워 중이던 송민호도 은지원과 피오에게 속았고, 이를 본받아 강호동 속이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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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규현이 은지원과 피오의 몰래카메라에 당황했다.

11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는 거짓 미션으로 샤워 중인 규현을 속이는 은지원, 피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 후 관절 꺾기 춤을 추던 규현은 다른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판단해 샤워하러 갔다. 장난기가 발동한 은지원은 큰 소리로 "규현아 너 찾는다. 안 나오면 불이익 당한대!"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한창 샤워 중인 규현은 "나 다 벗고 있는데?"라며 당황했다.

이어 피오도 은지원과 합심해 미션을 수행하는 척 큰 소리를 냈다. 은지원은 "너 왜 지금 씻냐? 게임하는데 씻고 있으면 탈락 아니냐?"라고 천연덕스럽게 연기했다. 5분 만에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규현은 "형이 그런 게임 있으면 우리 불러줄 사람이 아니다. 형 혼자 가서 했지"라며 은지원을 간파했고, 은지원은 "예리한데?"라며 몰래카메라를 인정했다.

몰래카메라에 속은 것은 규현만이 아니었다. 다른 욕실에서 샤워 중이던 송민호도 은지원과 피오에게 속았고, 이를 본받아 강호동 속이기에 나섰다. 송민호는 강호동의 방 앞에서 스태프인 척 "미션 시작입니다"라고 외치고 달아났고, 강호동은 멤버들과 함께 급하게 뛰기 시작했다.

강호동이 당한 모습에 나영석 PD는 "후배들 잘 키우셨다"며 그를 놀렸고, 강호동은 "머리는 의심하는데 몸은 이미 뛰고 있다"고 인정했다.

(사진=tvN '신서유기8'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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