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심성영-김민정, 박지수의 뒤를 받치다
손동환 2020. 11. 27.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성영(165cm, G)과 김민정(181cm, F)의 공이 분명 컸다.
KB스타즈가 36-42로 밀릴 때, 박지수는 3쿼터에만 14점을 퍼부었다.
그리고 KB스타즈가 BNK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칠 때, 박지수가 득점했다.
KB스타즈와 박지수가 왜 비시즌부터 김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성영(165cm, G)과 김민정(181cm, F)의 공이 분명 컸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79-74로 꺾었다. 2연패 후 6연승을 달렸다. 또한, 1라운드 패배(79-82)를 설욕했다.
박지수(198cm, C)가 박지수했다. 박지수는 이날 37분 22초 동안 30점 14리바운드(공격 4) 3어시스트에 3개의 스틸과 3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팀이 어려울 때, 박지수가 나섰다. KB스타즈가 36-42로 밀릴 때, 박지수는 3쿼터에만 14점을 퍼부었다. 그리고 KB스타즈가 BNK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칠 때, 박지수가 득점했다. 4쿼터에만 10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러나 조력자가 없었다면, 박지수가 빛날 수 없었다. 박지수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득점도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박지수를 도와줄 사람이 더욱 필요했다.
심성영이 먼저 그 역할을 자처했다. 심성영은 경기 시작 후 첫 공격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그 후에는 박지수의 스크린을 활용해 드리블 점퍼를 작렬했다. 1쿼터 종료 2분 41초 전에도 3점포를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스타즈는 2쿼터 한때 20-29로 흔들렸다. 그 때 심성영이 또 한 번 나섰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3점 라인과 한참 떨어진 곳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2쿼터 종료 3분 34초 전에는 스피드와 힘을 곁들여 돌파 득점을 따내기도 했다. 전반에만 1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를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김민정은 박지수의 직접적인 조력자였다. 파워포워드로 박지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 3쿼터 시작 후 54초 만에 돌파와 추가 자유투를 성공했다. BNK 수비가 박지수에게만 갈 수 없도록 만들었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활약하면서, BNK가 수비 전략을 바꿨다. BNK가 박지수에게 도움수비를 가기로 한 것. 그러자 김민정에게 빈 곳이 생겼고, 김민정은 박지수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2분 27초 전에는 돌파와 피벗을 절묘하게 곁들였다. 스텝을 쓰는 여유를 보였고, 흔들렸던 팀에 동점(69-69)을 안겼다. 그 후에는 궂은 일에 집중하며, 박지수가 득점에 전념할 수 있었다.
심성영은 34분 6초 동안 15점(3점 : 3/6) 5어시스트 3스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3점슛 성공. 외곽에서 박지수를 든든하게 했다.
김민정은 30분 12초 동안 13점 6리바운드(공격 3) 5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후반에만 9점을 몰아넣었고, 박지수 다음으로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KB스타즈와 박지수가 왜 비시즌부터 김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물론, KB스타즈의 경기력이 꼭 좋았던 건 아니다. 롤러코스터를 탔기 때문이다. 하지만 롤러코스터는 최상위점에 오르는 기구이기도 하다. KB스타즈의 경기력이 최상일 때가 있었다는 뜻. 그 기반에는 심성영과 김민정의 힘도 작지 않았다.
사진 제공 = WKBL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79-74로 꺾었다. 2연패 후 6연승을 달렸다. 또한, 1라운드 패배(79-82)를 설욕했다.
박지수(198cm, C)가 박지수했다. 박지수는 이날 37분 22초 동안 30점 14리바운드(공격 4) 3어시스트에 3개의 스틸과 3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팀이 어려울 때, 박지수가 나섰다. KB스타즈가 36-42로 밀릴 때, 박지수는 3쿼터에만 14점을 퍼부었다. 그리고 KB스타즈가 BNK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칠 때, 박지수가 득점했다. 4쿼터에만 10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러나 조력자가 없었다면, 박지수가 빛날 수 없었다. 박지수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득점도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박지수를 도와줄 사람이 더욱 필요했다.
심성영이 먼저 그 역할을 자처했다. 심성영은 경기 시작 후 첫 공격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그 후에는 박지수의 스크린을 활용해 드리블 점퍼를 작렬했다. 1쿼터 종료 2분 41초 전에도 3점포를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스타즈는 2쿼터 한때 20-29로 흔들렸다. 그 때 심성영이 또 한 번 나섰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3점 라인과 한참 떨어진 곳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2쿼터 종료 3분 34초 전에는 스피드와 힘을 곁들여 돌파 득점을 따내기도 했다. 전반에만 1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를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김민정은 박지수의 직접적인 조력자였다. 파워포워드로 박지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 3쿼터 시작 후 54초 만에 돌파와 추가 자유투를 성공했다. BNK 수비가 박지수에게만 갈 수 없도록 만들었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활약하면서, BNK가 수비 전략을 바꿨다. BNK가 박지수에게 도움수비를 가기로 한 것. 그러자 김민정에게 빈 곳이 생겼고, 김민정은 박지수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2분 27초 전에는 돌파와 피벗을 절묘하게 곁들였다. 스텝을 쓰는 여유를 보였고, 흔들렸던 팀에 동점(69-69)을 안겼다. 그 후에는 궂은 일에 집중하며, 박지수가 득점에 전념할 수 있었다.
심성영은 34분 6초 동안 15점(3점 : 3/6) 5어시스트 3스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3점슛 성공. 외곽에서 박지수를 든든하게 했다.
김민정은 30분 12초 동안 13점 6리바운드(공격 3) 5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후반에만 9점을 몰아넣었고, 박지수 다음으로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KB스타즈와 박지수가 왜 비시즌부터 김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물론, KB스타즈의 경기력이 꼭 좋았던 건 아니다. 롤러코스터를 탔기 때문이다. 하지만 롤러코스터는 최상위점에 오르는 기구이기도 하다. KB스타즈의 경기력이 최상일 때가 있었다는 뜻. 그 기반에는 심성영과 김민정의 힘도 작지 않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