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사실 확인 없이 '아빠 찬스'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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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지난 26일 낸 '황명선 논산시장 딸의 아빠 찬스' 논평에 대해 황명선 논산시장이 반박했다.
해당 논평은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자녀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기(2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1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는 게 주요 골자다.
황명선 시장은 27일 <뉴스1> 과 만난 자리에서 "정확한 검증 없이 보도자료(논평)을 배포한 것"이라며 "공모에 응한 대학생 모두가 참여했는데 어떻게 '아빠 찬스'가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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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지난 26일 낸 ‘황명선 논산시장 딸의 아빠 찬스’ 논평에 대해 황명선 논산시장이 반박했다.
해당 논평은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자녀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기(2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1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는 게 주요 골자다.
황명선 시장은 27일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정확한 검증 없이 보도자료(논평)을 배포한 것”이라며 “공모에 응한 대학생 모두가 참여했는데 어떻게 ‘아빠 찬스’가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난 7월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져 추진한 게 단기 일자리 사업”이라며 “당초 40명을 공모했으나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높아 390명으로 인원을 늘렸는데, 이 때 딸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발 과정에서도 지원자 중 떨어진 사람이 단 1명 없이 모두 선발됐는데, 이는 ‘아빠 찬스’개념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시민들의 혹독한 검증을 거쳐 민선5기부터 3선 시장으로 논산시정을 펴고 있다”면서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시 단기 일자리 사업에는 39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지역 학교, 경로당 등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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