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8' 송민호 선택 못받은 피오 "떨리는 내가 너무 자존심 상해"

박은해 2020. 11. 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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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가 송민호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는 추자도에서 코스요리를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규현, 피오 모습이 그려졌다.

송민호가 자신이 아니라 규현과 강호동을 팀원으로 선택하자 피오는 "떨리는 내가 너무 자존심 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송민호와 규현이 피오를 안아주려고 했지만 피오는 "아니, 건들지 마!"라고 강력하게 거부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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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피오가 송민호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는 추자도에서 코스요리를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규현, 피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는 추자도가 자랑하는 코스요리였다. 첫 음식은 자연상 홍합탕과 뿔소라 초무침. 이수근은 시식 후 "뿔소라에 집중하려고 하면 채소들이 공격한다. 너무 상큼하고 맛있다. 고기 씹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은지원과 송민호가 함께 게임을 할 팀원을 뽑았다. 송민호가 자신이 아니라 규현과 강호동을 팀원으로 선택하자 피오는 "떨리는 내가 너무 자존심 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송민호와 규현이 피오를 안아주려고 했지만 피오는 "아니, 건들지 마!"라고 강력하게 거부해 웃음을 유발했다.

나영석 PD는 이들에게 캔 멀리 보내기 경기를 제안했다. 캔을 다 사용할 때까지 번갈아 도전 가능하며, 가장 멀리 있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나영석 PD는 "중요한 건 이 게임이 훈민정음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외래어, 외국어를 사용하고 걸리면 그때까지 나왔던 자기 팀 캔을 싹 다 원위치로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신서유기8'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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