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마지막 발롱도르'..칸나바로, 14년 전 오늘 최고의 자리 올랐다

오종헌 기자 2020. 11. 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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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 오늘은 전설적인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날이었다.

곧바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칸나바로는 결국 2006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지금으로부터 약 14년 전인 2006년 11월 27일은 칸나바로가 발롱도르를 거머쥔 날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회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발롱도르 수상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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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14년 전 오늘은 전설적인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날이었다.

칸나바로는 나폴리를 거쳐 파르마에서 점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2년 인터밀란에 입단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고 2년 뒤 유벤투스로 쫓기듯이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재기에 성공한 칸나바로는 2005-06시즌 리그 우승과 함께 세리에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곧바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칸나바로는 결국 2006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칸나바로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알 아흘리(아랍에미리츠)를 거쳐 201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재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4년 전인 2006년 11월 27일은 칸나바로가 발롱도르를 거머쥔 날이었다. 중앙 수비수로서 역대 3번째 발롱도르 주인공(프란츠 베켄바우어, 마티아스 잠머 이후 처음)이 됐으며 지금까지 수비수가 이 상을 수상한 사례는 없었다.

가장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지금까지 총 6번의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회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발롱도르 수상이 취소됐다.

하지만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특별한 시상식을 마련했다. 바로 '발롱도르 드림팀'이다. 각 포지션 모두 10명씩 후보가 선정되며 약 170명의 배심원단의 투표로 최종 11명이 추려진다. 칸나바로 역시 센터백 후보 10인에 포함됐다.

사진=프랑스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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