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 코멘트]'6연패+꼴찌 탈출' 현대캐피탈 최태용 감독 "한국전력 연승 깰 것"

박상경 2020. 11. 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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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및 꼴찌 탈출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가진 우리카드와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7, 20-25, 25-22, 28-26)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6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승점 11로 우리카드(승점 10)를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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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6연패 및 꼴찌 탈출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가진 우리카드와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7, 20-25, 25-22, 28-26)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최다인 6연패 부진에 빠져 있었던 현대캐피탈은 군에서 복귀한 허수봉이 다우디와 함께 공격을 주도하면서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6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승점 11로 우리카드(승점 10)를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사실 연패를 이렇게 빨리 끊을 줄은 몰랐다. 길어질 것으로 봤는데, 운이 좋았다. 상대 에이스가 좋았고, 허수봉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보강됐다. 연패를 끊은 것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맹활약한 허수봉을 두고는 "기대 이상으로 해줬다. 세터 김명관과의 호흡을 좀 더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시브는 생각만큼 잘 버텨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명관의 토스 분배에 대해선 "3세트까지는 잘 이뤄지긴 했는데 4세트에서 몰리는 감이 있었다"고 했다.

최 감독은 "다음에는 한국전력의 연승을 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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