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디 25점·허수봉 18점'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꼴지 탈출

이정철 기자 2020. 11. 27.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캐피탈이 다우디의 맹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0-25, 25-22, 28-26)로 이겼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24-20에서 상대 범실을 틈타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이어 23-22에서 다우디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을 묶어 세트스코어 2-1로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현대캐피탈이 다우디의 맹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0-25, 25-22, 28-26)로 이겼다.

이로써 6연패에서 탈출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승점 10점)를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나 6위를 마크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다우디는 25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군에서 복귀한 허수봉은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힘을 더했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20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세트 14-12에서 김명관의 오픈 득점,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을 묶어 17-12로 달아났다. 이어 18-13에서 김명관의 서브 에이스와 다우디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21-13으로 벌렸다. 결국 24-17에서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일격을 당한 우리카드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세트 10-8에서 알렉스의 백어택과 하승우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을 묶어 13-8로 도망갔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24-20에서 상대 범실을 틈타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승부에 균형을 맞춘 양 팀은 3세트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벌였다.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현대캐피탈이었다. 21-21에서 상대 범실과 허수봉의 오픈 득점으로 격차를 23-21로 벌렸다. 이어 23-22에서 다우디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을 묶어 세트스코어 2-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4세트 접전 끝에 이어진 듀스 승부, 26-26에서 최민호의 오픈 득점과 김선호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