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 선임..프로야구 감독 지각변동

2020. 11. 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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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 코치 출신인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LG와 SK도 최근 프랜차이즈 출신 감독을 앉히는 등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 시즌 18연패에 빠지며 삼미 슈퍼스타즈가 세웠던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한화 이글스.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시즌 도중 한용덕 감독이 사퇴했지만 한화는 100패에 육박하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재창단 수준의 변화가 필요했던 한화는 정민철 단장이 미국으로 날아갔고, 결국 구단 최초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했습니다.

한화의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와 마이너리그,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한화가 원하는 어린 선수 육성과 리빌딩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는 배경입니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캐치해서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LG와 SK는 팀 내 사정을 잘 아는 프랜차이즈 출신인 류지현 감독과 김원형 감독을 선임해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키움의 경우 아직 차기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각 팀의 사령탑 새판짜기가 내년 시즌 어? 변화를 가져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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