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왜 식당은 되고 카페는 안 되나요?
코로나19 확산에도 일부에서는 방역 조치에 대한 다른 주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은 앉아도 되고 카페는 안 된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청와대 청원까지 나왔습니다.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카페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알겠지만 방역 조치의 불가피성은 인정해야 되지 않느냐는 내용이 많습니다.
"밥은 필수지만 커피는 기호식품" "밥은 생명이 걸린 문제지만, 차는 안 마셔도 안 죽는다"
"밥집 문 닫을 정도면 모든 가게 문 닫는 거지" "커피는 갖고 다니며 먹을 수 있지만 백반은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을까요?"
식당에서 밥 먹기가 무섭다는 내용과 함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일단 식당 들어가면 무장해제됩니다."
"패스트푸드점 가면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 굉장히 많은데..."
"브런치카페 갔더니 자리가 만석임."
배달 시스템에 들어가기도 어려운 카페 자영업자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방역 조치를 더 강화해서, 대확산은 막아야 결국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줄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수도권 3단계 방역조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뉴스가 있는 저녁' 기사에 달린 댓글 보겠습니다.
"3단계를 하자니 경제가 죽고 이렇게 살자니 국민이 죽겠고."
"다들 술 마시고 즐기는 거 보면 힘들다 힘들다 해도 대부분 살 만한가 보네. 나만 힘든 건가."
"확산 추세로 보면 3단계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짧게 봉쇄를 내리면 방역, 경제 둘 다 잡을 거 아닙니까?"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더 확산된다면 통제 불가능한 지경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짧고, 강하게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결국 자영업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댓글들이 설득력 있게 보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코로나19#확산세#방역조치#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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