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21시 06] 주말 기온 '뚝'..내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8도 예상

정지원 2020. 11. 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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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산발적으로 내렸던 비나 눈이 그치면서 주말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매우 춥겠습니다.

28일과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와 일부 전북, 경북의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을 기록하며 추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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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립트]

27일 산발적으로 내렸던 비나 눈이 그치면서 주말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매우 춥겠습니다.

28일과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와 일부 전북, 경북의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을 기록하며 추울 전망입니다.

낮에도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내륙은 기온이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에 머물며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2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예상되며 여기에 초속 3m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8∼7도까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됩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주말 기온 '뚝'…내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8도 예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7일 산발적으로 내렸던 비나 눈이 그치면서 주말에는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매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북부는 이날 밤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밤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지는 눈이 내리면서 조금 쌓이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기(海氣) 차에 의해 만들어진 서해상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28일 사이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고, 제주도 산지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주말과 휴일인 28∼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와 일부 전북, 경북의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고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을 기록하며 춥겠다.

낮에도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내륙은 기온이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에 머물며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예상되며 여기에 초속 3m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8∼7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6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29일 역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28일과 비슷하겠다.

28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15∼30㎞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부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남해 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며, 너울이 발생할 때는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아울러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 해안(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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