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김인성-주니오 콤비 터졌다.. 울산, 16강 가시권

임기환 2020. 11. 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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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김인성과 주니오 콤비었다.

지난 퍼스 글로리전에서 2골을 합작했던 두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소속 팀 울산 현대의 극적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F조 4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퍼스전에서도 2골을 합작한 두 선수가 결국은 마지막에 해결사를 자처하며 퍼스의 굳건한 골문을 열어젖힌 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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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김인성-주니오 콤비 터졌다.. 울산, 16강 가시권



(베스트 일레븐)

이번에도 김인성과 주니오 콤비었다. 지난 퍼스 글로리전에서 2골을 합작했던 두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소속 팀 울산 현대의 극적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F조 4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16강 진출에도 한 발 더 다가갔다.

이날 울산은 박정인과 정훈성 등을 선발로 투입하며 어느 정도 로테이션에 들어갔다. 홍철, 김태환 등 국가대표 풀백들이 빠진 점도 특징이었다. 울산 김도훈 감독이 사전에 예고한 대로였다.

그렇지만 공격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박정인은 전반 27분과 43분 과감하고 지능적인 중거리 슛을 통해 퍼스 골문을 괴롭혔다. 전반 15분에는 비욘 존슨이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김민덕의 머리를 맞고 틀어지자 재차 머리를 갖다 대 선제 골을 노렸다.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전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선제 득점이 아쉬웠다. 그러자 김 감독은 정훈성과 박정인을 빼고 김인성과 주니오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는 후반 중반까지는 결실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 선수를 활용한 공격 과정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마지막 한 끗이 아쉬웠다.

그랬던 울산은 결국 교체 투입해 들어간 김인성과 주니오가 결자해지했다. 김인성은 후반 42분 주니오가 상대 수비수 타이밍을 빼앗으며 살짝 내준 패스를 강력한 대각 슛으로 마무리하며 87분 만에 득점을 뽑아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주니오가 비욘 존슨의 숏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퍼스전에서도 2골을 합작한 두 선수가 결국은 마지막에 해결사를 자처하며 퍼스의 굳건한 골문을 열어젖힌 덕이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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