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48~49번 확진자 발생..서울 강서구 접촉, 룸메이트 감염(종합)

김태완 기자 2020. 11. 27.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7일 오후 8시 비대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48~49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와 동선 등을 공개했다.

49번 확진자는 서산 48번 확진자의 룸메이트로 이동 동선은 48번 확진자와 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7일 오후 8시 비대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48~49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7일 오후 8시 비대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48~49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와 동선 등을 공개했다.

48번 확진자는 현대오일뱅크 신축공사 현장 근로자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을 방문, 서울시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의 접촉자는 18명으로 근무지 내 접촉자 11명, 룸메이트 3명, 식당 동행자 4명의 접촉자를 포함해 접촉이 의심되는 2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룸메이트 1명이 양성, 나머지 2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식당 동행자 4명은 내일 검사받을 예정이다.

또 회사 차원에서 관련 직원 87명에 대해 오는 28일 예방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공개 지침에 따라 지난 24일과 25일 숙소와 근무지, 회사 지정 식당 외에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식당 방문 시 동행한 4명은 모두 파악되었으며 지난 26일에는 두통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오전 8시 30분 자차로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27일 오전 6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49번 확진자는 서산 48번 확진자의 룸메이트로 이동 동선은 48번 확진자와 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정밀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SNS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에도 이번 달에만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요양병원 등 고위험 종사자들은 외부 모임 자제, 입·출입자 통제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주시고, 입원 환자의 가족들은 당분간 면회 등 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