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 성장과 미래비전' 국회 세미나 개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0. 11. 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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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전재수 의원. 전재수 의원실 제공.


한국핀테크산업협회(협회장 류영준)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 과 함께 핀테크 성장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세미나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각광받는 언택트 생활을 조명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어가는 핀테크 산업이 금융혁신과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재수 의원은 “한국의 핀테크 도입지수는 67%로 싱가폴(67%), 영국(71%) 등 해외 금융 선진국과 견줄만한 수치로 정부의 적극적인 핀테크 정책 지원과 함께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헥시트 현상으로 아시아 금융허브도시 지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금융중심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핀테크 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류영준 협회장(카카오페이 대표이사)은 “최근의 국내 핀테크수용률을 보면 싱가포르, 홍콩은 물론 핀테크 선도국인 영국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만큼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의 핀테크산업이 눈부시게 성장했다”며 “이제는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핀테크산업이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활성화를 고민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핀테크 유니콘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해 질적으로 성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자본시장연구원의 이성복 박사의 발제로 진행됐다.

토론 패널로는 이원부 동국대 경영대학장과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권기룡 글로벌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참석했고, 정부 및 금융당국에서는 임재선 부산광역시 서비스금융과장, 윤병원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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