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병실 확보..자가격리자 이동도 도울 것"

윤용민 2020. 11.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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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 지사는 "시험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한순간에 포기하거나 그르치게 할 순 없는 노릇"이라며 "아무런 걱정 없이 시험에 임하는게 최상이겠지만 혹여나 확진·격리되더라도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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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우리 함께 꼭 이겨 냅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남용희 기자

페이스북 통해 수능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우리 함께 꼭 이겨 냅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시험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한순간에 포기하거나 그르치게 할 순 없는 노릇"이라며 "아무런 걱정 없이 시험에 임하는게 최상이겠지만 혹여나 확진·격리되더라도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현재 경기지역 확진 수험생은 한자리 숫자이지만 앞으로 늘어날 인원을 감안해 최대 30여개 병실 수험장을 확보했다"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수험생은 수능 전일 병원 수험장으로 이동 및 입원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가격리 수험생 역시 각 시험지구(19개)마다 별도 수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이동을 도울 것"이라며 "자차 이동이 원칙이지만 어려운 경우 시·도 관용차 및 보건소·119 구급차로 움직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능일까지 현장관리반을 운영하며 확진자 격리통보와 배정, 이동 등을 꼼꼼하게 챙겨나갈 것"이라며 "마음이 무겁다고 마음이 어두운 것은 아니다. 긴 시간을 준비해온 우리 수험생들의 각오를 코로나라고 꺾을 수 있을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교육청 등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함께 격려와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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