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족한 무리뉴, "알리는 팀 플레이어, 전반전 활약은 대단했어"..칭찬일색

박지원 기자 2020. 11. 27.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델리 알리(24)의 활약에 흡족해하며 칭찬을 건넸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무리뉴 감독도 경기 이후 알리의 활약에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델리 알리(24)의 활약에 흡족해하며 칭찬을 건넸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4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31패로 앤트워프에 승자승에 밀려 조 2위에 올랐다.

리그에서 5연속 명단 제외를 당했던 알리가 UEL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보였다. 알리는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중원을 구축했고 82분 간 활약하면서 도움도 하나 적립했다. 특히 팀의 두 번째 득점에서 알리의 플레이가 빛이 났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은돔벨레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골키퍼 손에 맞으며 흘러나온 공을 알리가 침착하게 패스로 연결했다. 이 공을 비니시우스가 밀어 넣으며 2-0으로 달아나게 된 토트넘이다. 알리가 충분히 다이렉트 슈팅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더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비니시우스에게 양보했다.

알리는 올 시즌 총 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입지를 잃어버렸다. 리그에서는 2경기에서 66분밖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으며 UEL 예선 2경기, 그리고 UEL 본선 3경기만 나서는 등 지난 시즌 38경기 나섰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82분을 소화하며 올 시즌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는 알리였다.

무리뉴 감독도 경기 이후 알리의 활약에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알리는 충분히 득점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함으로써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팀 플레이어가 바로 그렇게 한다. 위험 부담없이 2-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그가 그렇게 한 것에 대해 난 전혀 놀랍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리는 하나의 팀처럼 느껴졌다. 전반전까지 활약은 정말 좋았다. 이에 루도고레츠는 더 많은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