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BTS 그래미 후보는 중국 덕분"..'심기 거스르는 발언' 경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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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후보 선정이 중국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즈는 지난 26일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중국 아미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후 글로벌타임스는 당초 '방탄소년단의 발언이 중국 누리꾼을 분노하게 했다'는 제목으로 낸 기사를 'BTS가 6·25전쟁에 대한 발언으로 중국 누리꾼과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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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후보 선정이 중국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즈는 지난 26일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중국 아미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아미의 돈으로 '빌보드 핫100' 1위도 가능했다"며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번 중국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심기를 거스르는 발언을 하면 피해가 클 것이다. 다음 발언을 할 때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즈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이다. 앞서 환구시보는 지난 10월 방탄소년단의 밴플리트상 소감을 두고 '방탄소년단이 중국의 희생을 무시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고 비난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한미 우호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밴플리트상을 받고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외 언론이 중국을 향해 '극단적인 애국주의'라는 비판을 쏟아냈고, 환구시보는 결국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이후 글로벌타임스는 당초 '방탄소년단의 발언이 중국 누리꾼을 분노하게 했다'는 제목으로 낸 기사를 'BTS가 6·25전쟁에 대한 발언으로 중국 누리꾼과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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