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아스널 만나는 토트넘, '3주 결장' 알더베이럴트 없이 시험대 오른다

오종헌 기자 2020. 11.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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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수비의 핵심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알더베이럴트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 그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부상을 당했다. 피로가 누적되면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아쉬운 상황이지만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더베이럴트는 올 시즌도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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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수비의 핵심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20점을 확보하며 1위에 위치했다.

전반 이른 시간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은돔벨레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9호골. 이후 토트넘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로 셀소가 첫 터치를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완벽하게 맨시티를 제압했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아쉬운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알더베이럴트는 후반 막판 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느끼며 로돈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회복에는 약 3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알더베이럴트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 그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부상을 당했다. 피로가 누적되면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아쉬운 상황이지만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더베이럴트는 올 시즌도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다. 이제 30대에 접어든 만큼 유로파리그에서는 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11월 A매치 기간에 벨기에 축구대표팀에 차출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문제는 토트넘이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첼시와 EPL 10라운드를 치른다. 주중에 루도고레츠와 유로파리그를 치렀지만 쉴 틈이 없다. 첼시와 경기가 끝나면 다시 한번 LASK린츠와 유로파리그를 갖고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를 펼친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제 진정한 시험대다. 첼시와 아스널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의 팀들과 연이어 경기를 갖는다.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있어 체력 소모도 클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비의 핵심 알더베이럴트의 이탈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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