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BNK 전 2연패 끊으려는 안덕수 감독 "BNK가 제일 무섭다"

배현호 2020. 11. 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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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감독은 BNK의 젊은 에너지를 적잖이 경계하고 있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KB스타즈는 BNK를 상대로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패배에 이어 지난 1라운드 부산 원정길에서도 패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BNK에게 패한 KB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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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안덕수 감독은 BNK의 젊은 에너지를 적잖이 경계하고 있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시즌 2연패 후 5연승으로 단독 1위(5승 2패)에 올라있는 KB스타즈는 한껏 오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KB스타즈는 BNK를 상대로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패배에 이어 지난 1라운드 부산 원정길에서도 패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의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향하게 한 KB스타즈. 홈팬들 앞에서 BNK 전 2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BNK가 제일 무섭다.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다. 좋은 팀이다”라며 “속공이 좋은 팀이다. 몸싸움도 강하다. 경기 초반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고, 속공을 내줬을 때 3점슛을 맞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BNK에게 패한 KB스타즈. 어떤 점이 문제였을까. 안 감독은 “진안에게 승부처에서 슛을 많이 맞은 게 컸다. 상황에 맞춰 스위치 수비, 그리고 제 3의 수비 옵션까지 생각하고 있다. 점수를 안 주는 게 중요하다”며 1차전 패배를 곱씹었다.

이날 KB스타즈 공격의 핵심은 컷인 플레이였다. 안 감독은 “공격에서는 (박)지수를 제외한 선수들의 공간을 활용한 움직임이 중요하다. 컷인을 적절히 활용하여 파생되는 공격을 노린다.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고 속공을 나갈 준비를 했다”며 준비한 공격 전술을 설명했다.

안 감독은 지난 22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26득점으로 맹활약한 김소담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김소담를 믿으려고 한다. 소담이가 자신감을 가져야 된다. 후반기에 중요한 승부처 때 기용하려고 하는데, 훈련보다는 실전에서 감각을 익혔으면 한다”며 김소담에 대한 기대치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안덕수 감독은 준비한 수비 전술을 귀띔했다. 안 감독은 “일대일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되 차선책을 준비했다. 어느 정도 수비가 준비된 상태에서 나서야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코트로 향했다.

한편 KB스타즈는 심성영-강아정-최희진-김소담-박지수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hhbae9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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