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기회로 바꾸려면 '교육'이 열쇠"

송성환 기자 2020. 11. 27. 18: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저녁뉴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가가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해외 석학과 각국의 대사들은 방역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기술 투자가 필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송성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위기를 기회로 바꿀 열쇠는 바로 교육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솅커 회장은 인공지능과 비대면, 블록체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돼 일자리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신기술을 익혀야 하고 국가는 교육과 기술 전환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제이슨 솅커 회장 /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

"인구성장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기술이 지렛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이 요소들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교육이 핵심입니다. 교육이 잘 돼야 경제가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감염병 유행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특별대담에 참여한 유럽의 주한대사들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국민의 협조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필립 르포르 / 주한 프랑스 대사

"한국으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런 교훈을 적극 살리려고 하고 있었고 AI, 데이터 사용 최적화를 통해 특히 중증 환자 관리에서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국내외 석학들은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선 기술발전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비대면 기술이 일상화된 만큼 기술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기회도 더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윤성로 위원장 /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향후 정책적인 방향으로 경제적인 역동성을 잃지 않고 반면에 방역의 안전성도 손실되지 않으면서 적절히 우리나라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 영상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습니다.

EBS 뉴스 송성환입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