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0%..8월 '부동산 대란' 이후 최저
차정윤 2020. 11. 27. 18:2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를 기록하며, 한국갤럽 조사로는 지난 8월 부동산 대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11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0%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4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부동산 여론 악화와 코로나 확산 여파로 인해 떨어졌던 지난 8월 둘째 주 39%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습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36%가 부동산 정책을 꼽으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대통령이 검찰·법무부 갈등에 침묵하고 방관한다는 이유도 5%를 차지하며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응답자 50%가 내년 재·보궐선거에서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답변 36%보다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태년 "종부세 '세금 폭탄'은 가짜뉴스...정치적 악용 안 돼"
- 국정원 "北, 환전상 처형·국내 코로나백신 제약회사 해킹 시도"
- [양담소] "외도 후 아내와 무의미한 결혼생활, 이혼을 원해요"
- "주변 정리, 수면 변화"...극단선택 10명 중 9명은 신호 보낸다
- 마라도나 시신 옆에서 찍은 인증 사진 유출돼 파문
- [자막뉴스] '내 돈 괜찮나'...위기의 새마을금고, '뱅크런' 1년 지나자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안 찾아가면 경찰 신고"
- '항공기 바꿔치기' 티웨이, 부메랑 맞나...피해 승객들, 소송 준비 [Y녹취록]
- 브레이크와 엑셀 착각?...보조 브레이크등도 미점등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