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2020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캠페인' 기부금 1억2천만원 모금

정대균 2020. 11. 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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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취소됐지만 자선 기부는 계속됐다.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취소됐지만 석교상사 임직원과 골프 업계 등 주변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1억2000만원의 자선 기금을 모금했다.

여기에 이민기 회장 1000만원 등 석교상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3491만원까지 합쳐 총 1억2011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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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모금
석교상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캠페인’에서 자선금 1얼2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사진=석교상사
[파이낸셜뉴스]대회는 취소됐지만 자선 기부는 계속됐다.

석교상사(대표 이민기)가 매년 주최하는 ‘2020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캠페인’이다.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취소됐지만 석교상사 임직원과 골프 업계 등 주변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1억2000만원의 자선 기금을 모금했다.

석교상사는 불가피하게 대회를 취소한 대신 비대면 모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이어가기로 했다. 따라서 기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라는 모토에 걸맞게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려는 정성의 손길이 이어졌다. 단 열흘간 모인 기금은 무려 8520만 원이나 됐다.

여기에 이민기 회장 1000만원 등 석교상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3491만원까지 합쳐 총 1억2011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작년 모금액 1억4197만원과는 불과 2000만원 차이다. 이로써 2002년부터 시작된 브리지스톤골프의 누적 기부금은 총 12억8700만원이 됐다.

여기에 골프 업계의 손길도 보태졌다. 골프존의 2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협회, 에코골프, JTBC 미디어컴 등 골프 업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브리지스톤골프 소속 아마추어 선수단, 자문단, 투어 프로, 미디어 프로와 브리지스톤 마니아 동호회 CLUB B 등도 뜻을 함께 했다. 이승엽 장학재단에서는 무의탁 환자 무료 진료 시설인 성가복지병원으로 마스크 1만5000장을 후원했다.

석교상사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웠던 한 해 동안 브리지스톤골프, 나아가 골프 업계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석교상사는 기부 참여자들에게 스탠드 백, 타이거 우즈 볼 등 브리지스톤골프 제품에 로고를 새겨 감사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0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캠페인 모금액 1억2011만원은 무의탁 환자 무료 진료 시설인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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