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더바르트의 칭찬 "SON, 자신도 오른발잡이인지 왼발잡이인지 모를 것"

오종헌 기자 2020. 11. 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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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뛴 경험이 있는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손흥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 더 바르트는 영국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나는 굉장히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처음 그를 봤을 때는 어린 선수에 불과했다. 손흥민이 좋은 선수로 성장한 이유는 나와 1년 동안 함께 뛰었기 때문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반 더 바르트는 손흥민의 능숙한 양 발 사용 능력에 대해 "내 생각엔 손흥민도 자신이 오른발잡이인지 왼발잡이인지 모를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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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손흥민과 함께 뛴 경험이 있는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손흥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초반부터 토트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도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토트넘은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중단 전까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가까스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한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 조 하트 등 모든 포지션에 걸쳐 알짜배기 자원들을 데려왔다.

이에 토트넘은 시즌 초반 리버풀, 레스터 시티 등을 제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에 올라있다. 특히 공수 전반에 걸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9경기에서 최다 득점 2위(21득점), 최소 실점 1위(9실점)를 기록 중이다.

그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9경기에서 9골 2도움을 터뜨리며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EPL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 같은 페이스라면 손흥민의 '역대급 시즌'이 될 전망이다.

이에 반 더 바르트가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 더 바르트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2012년부터 약 3년 동안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에 손흥민과 함께했다. 당시 손흥민은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유망주였다. 2012-13시즌 손흥민의 리그 첫 골을 어시스트한 바 있다.

반 더 바르트는 영국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나는 굉장히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처음 그를 봤을 때는 어린 선수에 불과했다. 손흥민이 좋은 선수로 성장한 이유는 나와 1년 동안 함께 뛰었기 때문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반 더 바르트는 손흥민의 능숙한 양 발 사용 능력에 대해 "내 생각엔 손흥민도 자신이 오른발잡이인지 왼발잡이인지 모를 것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이후 리그에서 58골을 터뜨렸으며 오른발(33골)과 왼발(25골) 득점 비율이 같은 기간 내 어떤 선수들보다 균등하다.

사진=디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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