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밸리CC, '소비자 만족 10대 코스' 선정..이름 빼고 다 바꾼 결과

정대균 2020. 11.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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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빼고 다 바꾼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크리스탈밸리CC(파72·7115야드)가 내건 캐치 프레이즈다.

크리스탈밸리 홍지완 대표는 "이번 엑스골프 10대 만족 골프장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좀더 나은 코스 제공과 서비스 그리고 품격을 갖춘 골프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골프장은 코스컨디션이 최상이어야 하며 회원의 품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1년엔 더욱 매진 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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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소비자 만족 10대 코스에 선정된 경기도 가평 크리스탈밸리CC. /사진=크리스탈밸리CC
[파이낸셜뉴스]'이름만 빼고 다 바꾼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크리스탈밸리CC(파72·7115야드)가 내건 캐치 프레이즈다. 이 골프장은 2019년에 자매 골프장인 크리스탈카운티를 매각하고 국내 최고 명문 코스를 목표로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갔다. 그 결과 최근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에 의해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되었다. 이에 앞서 이 골프장은 개장 4년 6개월 만인 2009년에 골프 다이제스트에 의해 국내 10대 코스에 선정된바 있다. 이번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선정은 옛 명성을 찾기 위한 10년 비전 중 출발에 불과하다.

크리스탈밸리는 1년여의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 완전 새롭게 변신에 성공했다. 우선 2019년 12월부터 코스 관리 드림팀으로 불리는 류골프엔지니어링이 코스를 관리하면서 국내 최고의 코스 잔디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탈 홍광표 회장은 “아직 만족할 단계가 아니다. 이제 90% 정도 좋아졌다. 2021년엔 다녀가는 골퍼들의 만족도 120%까지 될 수 있도록 끌어올리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코스 티잉그라운드, 그린, 벙커 등 전반에 걸친 전면 리뉴얼을 마쳤다. 코스 내에 계속해서 리뉴얼해야 하는 시설은 계속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클럽하우스도 전면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카펫이었던 바닥을 대리석으로 교체해 우아함을 더했다. 사우나와 라커 등 시설 전면 재시공 및 인테리어를 교체했고 로비에도 고품격 소파와 가구 등으로 바꿔 고품격을 더했다.

코스 내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골든 빌리지도 리뉴얼을 통해 이탈리아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우아함으로 재탄생했다. 인테리어 가구 및 응접실 소파를 교체하고 최신형 TV를 비롯해 가전제품을 전면 교체 했다. 내외부재 도장 및 보수도 함께 진행했다.

크리스탈밸리 홍지완 대표는 “이번 엑스골프 10대 만족 골프장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좀더 나은 코스 제공과 서비스 그리고 품격을 갖춘 골프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골프장은 코스컨디션이 최상이어야 하며 회원의 품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1년엔 더욱 매진 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탈밸리컨트리클럽의 또 다른 장점은 골프와 휴식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1급수 조종천과 코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골프장 내 빌리지가 고품격 휴식을 제공한다. 골프빌리지 ‘골든빌리지’는 50~60평 규모로 5성급 호텔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한다. 숙박 시, 야외 바비큐 파티도 가능하다.

골프와 휴식을 위한 1박 2일 패키지와 기업체 워크샾, 연수, 비즈니스 미팅 등의 장소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2020년 말 진접-내촌간 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50분대면 도착 가능해 최상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게 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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