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 타깃' 바이날둠, 리버풀과 재계약 여전히 오리무중

김대식 기자 2020. 11.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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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지뇨 바이날둠의 미래는 아직까지도 오리무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바이날둠은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그가 1월에 팔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이날둠이 리버풀에 머물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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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르지뇨 바이날둠의 미래는 아직까지도 오리무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바이날둠은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그가 1월에 팔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이날둠이 리버풀에 머물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약 1달 뒤에 진행되는 겨울 이적시장부터 바이날둠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른 팀과의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지난 여름 바이날둠을 애타게 원했던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나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바이날둠을 내년에 FA로 풀어주더라도 일단은 남기겠다고 결정한 상황이라고 한다. 바이날둠이 리버풀에 가져다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리버풀은 부상 병동인 상황이지만 바이날둠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뒤로 거의 부상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바이날둠보다 많이 뛴 선수는 앤드류 로버트슨 뿐이다.

라커룸에서의 존재감도 여전하다고 한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바이날둠은 리버풀 라커룸에서 영향력이 큰 선수다. 주장인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같은 선수들과 함께 리버풀 리더 중 한 명이다. 클롭 감독과도 여전히 관계가 좋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이 재계약 시도를 하지 않은 건 아니다. 지난 시즌에 바이날둠과 리버풀은 재계약을 두고 협상했지만 결렬됐다고 한다. 리버풀이 30세 이상의 선수들과는 장기 계약을 원하지 않았던 것이 협상이 틀어진 이유라고 한다.

여전히 바이날둠은 프로다운 모습으로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계속된다면 충분히 떠날 가능성은 농후하다. 이에 '디 애슬래틱'은 "리버풀의 고위 소식통들은 상황은 유동적이며, 모든 선택지가 열려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리버풀과 바이날둠은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다. 계약을 이어가기 위해선 분명 어느 한쪽의 심경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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