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노동이사제 도입 단체협약 체결

장경일 2020. 11. 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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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기로 노사 간에 전격 합의했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강원 원주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양봉민 이사장과 박노봉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따라 노동이사제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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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본사. (사진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원주=뉴시스]장경일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기로 노사 간에 전격 합의했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강원 원주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양봉민 이사장과 박노봉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따라 노동이사제를 도입한다.

이 날 협약에 따라 공단 소속 보훈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역할 확대와 서비스 품질향상 등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동자 경영 참여를 위한 노동이사제 도입에 합의, 26일 이사회에서 추인을 받았다.

공단은 또 협약에 따라 정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2.8%를 준수하고 향후 임금인상분을 직무급 중심으로 지급하도록 보수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응급실 등 전문인력 특수수당 개선, 야간근무자 인력증원과 처우개선,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제도 개선, 업무지원직 명절 상여금 지급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국가유공자 감소로 인한 진료수요 변화와 코로나19 확산이 겹쳐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단과 마음을 열고 협력해 노동이사제 도입에 합의한 노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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