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학생·교사·학부모 불문 학교 관련자 코로나19 확진 속출

청주CBS 김종현 기자 2020. 11. 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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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가리지 않고 충북도내에서 학교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양 모 초등학교 교사 1명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 서원구 모 초등학교에서는 2학년과 4학년 남매를 둔 학부모 1명이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뒤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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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가리지 않고 충북도내에서 학교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양 모 초등학교 교사 1명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 교사 가운데는 첫 확진 사례다.

해당 교사는 배우자가 강원도 영월 11번 확진자로 기록되면서 전날 검사를 실시했고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교사와 접촉한 교직원 17명을 비롯해 학부모, 해당 교사 부부와 최근 식사를 함께 한 타 학교 교직원 7명 등 2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침 해당 학교는 지난 22일 방과후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 달 3일까지 일정으로 원격수업 중이어서 등교한 학생은 없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번지고 있는 제천에서는 이날 초등학생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검사를 실시한 제천 모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애초 이날까지였던 제천지역 전체 각급 학교의 등교중지는 다음 달 3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해당 학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다음 달 4일까지 하루 더 등교중지를 연장하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제천의 또 다른 초등학교 2곳에서는 각각 학생 1명이 할머니의 확진 판정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청주에서는 이날 학부모 확진자가 나와 학생들이 긴급히 귀가조치됐다.

청주시 서원구 모 초등학교에서는 2학년과 4학년 남매를 둔 학부모 1명이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뒤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부모의 자녀와 배우자에 대한 검사가 이날 오전 이뤄졌고, 학교 측은 전교생을 귀가조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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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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